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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븅이/다이어트

다이어트 3일차 - 작심삼일, 한글날(빨간날은 다이어트의 최대 적이다.)

 

다이어트 3일차 쉬는 날입니다. 작심삼일 당일이 되는 것이지요.

 

다행하게도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3일차는 직장인들에게 너무 너무 너무 반가운 2013년의 한글날입니다....

물론!!! 한글을 만들어 주신 세종대왕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 다소니와 라븅이 입니다.

(진짜입니다.!!)

 

그런데... 다이어트 하는 라븅이는 이 쉬는 날 빨간날이 정말 힘든 .... 하루가 됩니다.

 

매번 봉착하는 것이.. 쉬는 날에 먹을 것이 더 많고 먹을 일이 더 많다는 것이지요.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구정와 추석.... 이라는 두 명절이 나타나면 정말...너무 힘들어요....ㅠㅠ

항상 못버티고 큰 명절은... 저에게 포기라는 단어를 심어 주었습니다.

 

우야튼... 많이 먹었지만 하루 잘 버틴... 라븅이의 식단 보시겠습니다.

 

 

3일차에는 다소니와 라븅이에게 있던 파라다이스스파 도고 무료 티켓을 사용하기로 하고

 

서울에서 스파도고로 새벽같이 일어나 출발~

 

흑... 역시.. 라븅이는 배가 고파...ㅠㅠ

 

잘 두었던 파리바게뜨의 5000원 쿠폰을 사용하기로 합니다.

 

파리바게트에 들어가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다이어트를 망각하고 이것 저것 담던.. 라븅이는..

 

결국 다소니에게 한소리 듣고 고르던 빵 다 내려 놓고

 

호밀식빵으로 만들어진 파리바게트 웰빙샌드위치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다소니가 챙겨온 사과 3/4쪽

 

1/4쪽은 다소니가 냠냠...

 

이게 문제에요

 

다소니는 되게 말랐는데

 

이유가 있다면 조금만 먹어요.... ㅠㅠ

 

제가 1/4 쪽을 먹었어야 되는데 ......흑..

 

맛있게 먹고 파라다이스 스파로 고고!!!!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사실... 라븅이는 물을 되게 싫어? 하는 것보단 무서워해서

 

물에도 잘 뜨지 못했는데...

 

다소니의 울트라 캡숑 나이스 강의에 물에도 뜨고 앞으로 나아가기까지 한 라븅이

 

신나서 허울적 대고 있는데..

 

다소니의 일침!!! 배고파!!!

 

이게요 다소니는 습관이 그래요.. 조금씩 자주 먹어요...

 

그 습관에 맞추면 먹는 것도 되게 적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요즘은 아니지만 처음 다소니와 데이트 할 때는 이랬어요.

 

2인분을 시키고 다소니는 반인분만 먹어요.

 

그럼 나머지 1.5인분을 라븅이가 해치웠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1인분을 나눠 먹으려고 노렸하고 있다는..ㅎㅎㅎ

 

 

여기서 라븅이는 좋아하는 파라다이스스파 도고의 미니 핫도그를!!! 반만 먹었다는..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다소니가 1개 반을 해치웠습니다.(고마워 다소니~ㅎㅎ)

 

 

 

 

다소니와 라븅이는 열심히 물놀이를 하고....

 

처음 물놀이 맛을 느껴본 라븅이는.. (32살이랍니다..ㅠㅠ)

 

슬슬 배가 고프기 시작.

 

 

아산에 있는 천지인덕이라는 곳에 들러서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대박 식당!!! 완전 풀 만족하고 온 식당 요 녀석은 따로 포스팅하는 것으로 하고

 

천지인덕의 오리훈제정식을 양 것 먹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저녁 식사라고 생각하고 식사 한시간이 4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1일차와 2일차에 모자랐던 영양분을 식당에서 흡수했습니다.

(되게 생각하면서 먹은 것 같죠? ㅋㅋㅋㅋ)

 

수제비가 있었는데.. 국물이 맛있더라구요.......국물을 안먹기로 결심했던터라...

 

밥 반공기에 국물을 살짝 묻혀서 먹었어요.....나머지 국물은 다시 흘렸답니다.ㅠㅠ

(먹은 것이나 마찬가지 일텐데.. 그래도 떠서 먹은 것이 아니라고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오는 길에 다시 사과 3/4쪽을 먹었네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라븅이는 음식이 있으면 그자리에서 해치우는 성향이었다면

 

이번을 계기로 음식을 적당하게 나눠 먹는 습관을 기르고 있다는... 중요한 사실!!!

 

 

 

아산/천안에 갔다면.....ㅠㅠ 호두과자를.. 구매해야.......

 

광덕산 호두과자를 구매했습니다. 맛있어요.ㅠㅠ

 

평소 같았으면 5000원짜리 3셋트를 사서 다소니네 1세트 라븅이네 1세트

집에 가는 길에 다소니와 라븅이가 1세트를 먹었겠지만

이번엔 2세트만 구매 ㅎㅎㅎㅎ 대견합니다..

 

(맛보기를 포함하여 총 6개 정도 섭취했습니다.)

 

차에서 오는 길에 2개 집에와서 개봉하고 4개

 

 

이렇게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했습니다. ㅠㅠ

 

더해볼께요...

 

 

파리바게트 웰빙 샌드위치 - 500kcal

사과 총 1개 반 -  90kcal

미니 핫도그 반쪽 - 약 200kcal]

호두과자 - 약 450kacl

천지인덕 오리훈제정식 - 800kcal

 

음.... 계산해보면 2040kcal 정도 아니.. 성인 1일 권장량 2500kcal를 다 채운 것 같습니다.

(절제하면 먹어도 권장량... ㅋㅋㅋㅋ 이게 라븅이의 식습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3일차 촬영.. 사실.. 라븅이는.. 몸이 슬립해졌을거야.. 라고 믿고 있지만..

 

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네요..

 

어제 스파에서 많이 허우적거렸는데.......

 

그만큼 먹은 것 같으니..ㅎㅎ

 

 

옆모습도 마찬가지

 

 

3일차이니 그래도 희망은 있다!!!입니다.

 

 

체중 측정하기가 무서웠습니다.

 

정말 정말 다행인 것은... 2일차보다 줄었네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권장량만큼 먹고 그나마 조금 움직여서인지 체중의 감소는 일어 났습니다.ㅠㅠ 감동..ㅠㅠ

 

 

2일차의 97.5kg 에서 97.1kg

0.4kg의 감소가 있었습니다. 휴....

 

첫촬영 100.2kg에서 97.1kg

 

총 3.1kg의 감량을 이뤄내었습니다.

 

어? 3일차부터는...급격한 감량은 이뤄지지 않네요?

나이 탓일까요? 아님 많이 먹은건가? ㅎㅎㅎ

(은근 기대해요.. 체중.....ㅋㅋㅋ)

 

역시!!!! 휴일은... 다이어트의 적!!!일까요?

 

아니면 라븅이의 의지의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