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단길 핵밥에 다녀왔습니다.
상리단길이 뭐야 ㅡ 그랬더니 ㅋ
상일역 삼성앞을 말하는 거였음 ㅋㅋㅋ
아직 별건 없지만 아기자기한 밥집들이
제법 생겼더라구요.
그중 핵밥은 ㅡ
요즘 여기저기 많이 보이던데
혼밥하기 좋은 식당 같았습니다.
나름 매장도 넓고
인테리어도 깔끔했어요.
이렇게 넓은 자리와
4-6인 테이블이 많고
혼자 먹을 수 있는
이런 뷰가 좋은 자리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혼자 드시는 분 많았음 ㅋㅋㅋ
평일 점심에는
회사원들로 자리가 없다고 하니
그 시간은 피해가시길.
핵밥 메뉴입니다.
보통 8000원 정도.
막싸진 않은데
양은 제법 되요.
주문은 기계로.
그러면 00번 고객님 ㅡ 이라고
무척 큰 소리로 불러줍니다 ㅋㅋㅋㅋㅋ
짠!
우리가 사킨 치킨카레라이스와
철판돈가스
그리고 고소쫀득대창덮밥
얘가 9900원으로 제일 비싼데 ㅡ 맛있어요 ㅋㅋ
대창이 양념이 굿 ㅡ
가기전에 찾아보니
카레가 맛있다길래 하나 시켰는데
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덮밥보다 가격도 싸고 ㅡ 양도 많고
카레도 제밥 맛남.
치킨도 많이 들어서
양 적은 분은 한그릇 다 못드실지도 ㅡ
그리고 철판돈가스.
개인적으로는 얘가 제일 그냥 그냥 이었어요
너무 눅눅했달까 ㅡ
그래도 맛이 없는건 아닙니다만 ㅡ
강추는 아님.
저는 안 먹었으나
스테이크동? 고기 올라간 덮밥이 인기인것 같던데
이렇게 먹으면 맛있다며 ㅋㅋㅋㅋ
다 먹고 나면
인심좋게 무료 맥심커피와
무료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습니다.
후식도 주고 괜찮았음 ㅋㅋㅋ
그렇게 ㅡ 갑자기 가게 된
고덕동과 상일동 어딘가에 위치한 핵밥.
정보 몇가지와 솔직한 평은 이래요
1. 맛은 굿
한* 도시락 정도 기대했는데
제법 괜찮은 덮밥이 나왔습니다.
3가지 먹었봤는데
다 괜찮았어요.
2. 좀 비싼 듯
한그릇 치고 ㅡ 좀 비싼 느낌 ㅡ
메뉴따라 좀 싼 것도 있고
개인차이니 뭐 .. 그냥 제 생각
3. 깔끔함
매장이 엄청나게 시원하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매장도 깨끗해서 좋았어요.
4. 아이랑 함께 가기는 좀 힘드
회사앞, 직장인이 타겟이라
계단을 올라야 하고 아기의자는 없어요.
유모차는 포기하셔야 함.
5. 주차
1대 가능한거 같아요. 매장 옆에 ㅡ
그렇게 그럭저럭 잘 먹고 온 한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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